금석배의 도시 군산을 대표하는 축구협회장배 대회가 신설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산시축구협회(회장 박용희)는 오는 11월1일과 8일 양일간 군산월명종합경기장 외 보조경기장에서 ‘제1회 군산시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산시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군산시와 군산시민체육회, 군산시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축구 동호인간 경기력 향상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올해 첫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군산시축구협회 등록 클럽팀 중 25개팀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1일에는 16강전을 치루고 8일에는 8강에서부터 결승까지 경기를 진행한다.

 시상은 경기부문에 우승과 준우승, 공동3위에 각각 트로피와 상장∙부상품을 시상하고, 개인상은 최우수선수상과 우수선수상∙우수심판상을 선정해 각각 트로피와 상장∙부상품을 그리고 참가팀 단체상으로 입장상(상장·부상품)과 페어플레이상(트로피·부상품)을 시상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박용희 회장이 금석배 도시 군산의 축구 위상을 드높이고자 대회를 신설해 축구 동호인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박용희 군산시축구협회장은 “군산의 축구발전을 위해 이 대회를 창설했다”며 “참가 팀들이 대회 규정을 준수하고 모두가 정정당당한 경기를 치러 군산 축구를 한 단계 더 성숙하게 이끌어 가는데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