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기업 후원 사회인 야구단인 은진히어로즈(사장 은진종합공구 대표 강정남∙단장 고계곤 군산원협 전무∙감독 유강식)가 자양연합리그 챔피언에 등극했다.
은진히어로즈는 지난 25일 임피중학교 경기장에서 열린 자양연합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군산라이온스를 20대6으로 대파하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올 시즌 자양연합리그는 총 17개팀이 출전해 리그전을 거쳐 8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왕좌를 가렸다.
은진히어로즈는 8강서 조별리그 2위팀인 군산타이거즈를 9대2로 물리친 뒤 4강에서는 버팔로를 상대로 힘겨운 승부 끝에 8대7로 결승에 진출했다.
조별리그에서 가공할 타격을 선보인 은진히어로즈는 군산라이온스를 상대로 맹공을 펼치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올해 생활체육 리그를 병행하며 체력적으로 힘겨운 시즌을 보낸 은진히어로즈는 이번 우승으로 자양리그 최강자임을 다시금 증명했다.
특히 은진히어로즈는 스폰서인 은진종합공구와 군산원협의 전적인 지원하에 운영되면서 사회인 야구팀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정남 대표는 “군산은 야구도시 명성에 걸맞게 야구를 즐기려는 수많은 동호인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들이 그라운드에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은진히어로즈가 사회인 야구의 새로운 롤모델로 야구 활성화의 촉매제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계곤 단장은 “올 시즌 우승을 향해 최선을 다해 준 유강식 감독 이하 선수단 전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내년 시즌에도 보다 향상된 실력으로 좋은 활약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정남 대표는 지역 견실한 기업인으로서 스포츠 명품도시 군산의 사회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은진히어로즈 스폰서를 자처, 전국적인 모범 사회인 야구단으로 도약시켜 나가 귀감이 되고 있다.
현재 30여 명으로 구성된 은진히어로즈는 야구 운영에 따른 예산 전액을 지원받으면서 지난 2013년 창단 이래 각종 대회를 석권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개막하는 제2회 은진종합공구배 야구대회 2연패 도전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