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산악연맹(회장 신이섭)과 한국서부발전(주)군산발전처(처장 주재영)는 오는 17일 임실 치즈마을에서 ‘2015 다문화가족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동행’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 증가에 따른 다양한 사회문제 발생에 대해 산악인과 공공기관, 그리고 공기업이 연계된 하나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올해로 네번째를 맞고 있다.

 다문화가족과 산악동호인, 군산발전처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8시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에 집결한 뒤 임실 치즈마을에 도착, 즐거운 치즈체험에 이어 2부 행사로 임실농악 및 비보이 댄스 등 ‘친교의 장’을 갖는다.

 특히 한국서부발전군산발전처는 다문화가족의 아름다운 동행 행사를 위해 2012년 1회 대회에서부터 다양한 후원을 아끼지 않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주재영 발전처장은 “한국사회도 국제화 과정 속에서 여러 사회적 문제와 계층간 이해관계가 발생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이 한국 문화를 체험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의 장을 갖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이섭 산악연맹 회장은 “매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군산발전처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족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의식을 고취시키고 편견으로 쌓인 벽을 허무는 희망과 화합의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