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전국인라인마라톤대회 질주 빛났다!

전국 3,000여 선수∙동호인 대거 참가

한정근 기자 / 2015-09-14 10:21:41

제1회 새만금 전국인라인마라톤대회가 전국 선수와 동호인들의 참여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북도생활체육회와 전국인라인스케이팅협회가 주관하고 전라북도인라인스케이팅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인라인 엘리트 선수와 동호인 3,0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50km와 21km, 11km 세가지 코스로 경쟁 및 비경쟁, 장년부∙청년부∙초등부로 나눠 치러졌다.

각 부문별 우승자는 50km 경쟁 부분은 방조양(남), 김미영(여) 선수가, 21km 청년부는 김종열(남), 이희진(여), 21km 장년부는 조민형(남), 전영(여)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11km 초등부 경쟁 부분은 허원(남), 신지윤(여)가, 21km 단체부 경기는 'Allons-y!' 팀에게로 돌아갔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기존 같은 코스를 반복하는 인라인 대회와 달리, 바다를 끼고 반환점을 도는 매력적인 코스 구성으로 많은 선수와 동호인들의 참가가 쇄도했다.

이와 함께 이번 대회는 스포츠 전문채널 등을 통해 중계돼 생동감 있는 대회현장 분위기와 새만금의 아름다운 비경을 전국에 널리 전하기도 했다.

대회 관계자는 “선수들이 광활한 새만금 방조제를 달리면서 인라인에 대한 매력을 한껏 느끼는 즐거운 대회였다”며, “내년에도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대회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