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기 시민축구대회 열전 돌입

5일 개막식, 총 59개팀 열전

한정근 기자 / 2015-09-07 10:26:52

제5회 현대중공업기 군산시민축구대회가 5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5일과 6일, 13일까지 월명종합경기장을 비롯한 보조구장에서 치러지며, 클럽청년부 22개 팀과 클럽장년부 22개 팀, 직장부 15개 팀 등 총 59개팀이 참가했다.

5일 열린 개막식 행사에는 박이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과 문동신 시장, 김관영 국회의원, 진희완 군산시의회 의장, 신현대 현대중공업(주)군산조선소장, 채정룡 전북도체육회 부회장, 시도 의원, 축구 동호인 등이 참석했다.

공로상 시상과 우승기반납, 선수대표 선서, 사인볼 시축, 세탁기와 냉장고∙TV∙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의 입장상은 두산인프라코어(직장부), 리더스(클럽 청년부), 동조(클럽 장년부)에게 돌아갔다.

박용희 군산시축구협회장은 대회사에서 “현대중공업기 군산시민 축구대회는 군산의 축구인들을 하나로 묶고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뜻깊은 대회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군산축구가 전국의 모범이 되고 한국축구 발전의 밑바탕이 될 수 있도록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신현대 군산조선소장은 “축구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이고 모두를 하나로 만들어 주는 생활체육”이라며 “이 대회를 통하여 시민과 동호인들의 아낌없는 축구사랑과 기업정신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제4회 대회 우승 팀은 클럽청년부 미라클, 클럽장년부 군조, 직장부 한국지엠이 각각 차지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