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군산의료원은 내과계, 외과계 각 50병상씩 포괄간호 2개 병동, 100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병상가동율은 95%이상 유지되고 있다.

이용환자는 개인간병비의 85%이상 절감혜택과 함께 감염병 걱정 없는 쾌적한 환경에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환자만족도가 크게 향상되었다.

특히 이번 메르스 사태 후 포괄간호제도 시행의 조기정착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포괄간호료가 건강보험수가로 적용되면서 수익증대 효과가 있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의료원으로서는 공공성과 수익성 양쪽에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이에 간호인력 확보 등의 문제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거나 시작을 앞둔 많은 지방의료원들이 공공의료실현을 위해 대책마련에 나서며 현재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군산의료원에 벤치마킹을 오게 된 것.

이날 방문한 노조지부장들은 “군산의료원을 방문해 보니 체계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어 각 병원들도 빠른 시일 내 포괄간호를 시작할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