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비경과 청정해역을 자랑하는 군산 고군산군도(말도)에서 ‘제1회 새만금 전국 선상 참돔 루어 낚시대회’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500여명의 낚시 마니아가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여 짜릿하고 즐거운 낚시의 진검승부를 벌이며, 가족 참가자 및 관광객 등에게는 맨손 광어잡기 체험행사를 통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오는 25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낚시대회는 26일 새벽 6시부터 낮 12시까지 비응항에서 30㎞정도 떨어진 말도인근 해역에서 개최되며, 모두 42척 선박에 선장, 감독관, 선수(10~14명)가 탑승하여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생미끼를 사용할 수 없으며, 오로지 루어(인공으로 만든 가짜 미끼)로만 낚시를 할 수 있으며, 한 마리의 무게가 가장 많이 나가는 참돔을 낚는 선수 순으로 우승자를 결정한다.
대상은 1천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품이, 2등에게는 5백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품이, 3등에게는 3백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품이 주어지는 등 총 2천2백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품이 주어져 벌써부터 강태공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도 이지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제1회 새만금 낚시대회 대회를 통하여 연 50만명 이상의 낚시객들이 고군산군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고군산군도가 요트 등 다양한 해양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관광레저 산업의 허브로 발 돋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가 열리는 새만금 고군산군도지역은 4계절 광어, 우럭, 참돔, 농어, 방어, 쭈꾸미 등 다양한 어종이 풍부하여 전국에서 많은 낚시객들이 찾고 있으며, 낚시객들이 편의를 위하여 선박 건조시부터 낚시 전용선으로 건조된 최고급의 낚시선박 150여척이 운항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