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 보건지소 시설현대화 신축 이전
11억3300만원 투자, 도서주민 의료서비스 개선
군산 선유도 보건지소가 주민의 건강 복리증진을 위한 공간 확보와 도서지역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욕구에 부합하고자 신축 이전하게 됐다.
기존 선유도 보건지소는 건물의 노후화와 진료공간 협소 등으로 인해 장애인과 노약자 등이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선유도리 279-10번지에 11억33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9월 공사에 착공해 올해 6월 완공했다.
연면적 454.93㎡ 2층 규모로 1층 내과진료실, 치과진료실, 건강증진실로 현대화 의료장비를 갖추고, 2층에는 공중보건의사 및 직원숙소 등 복지시설을 갖춰 지난 29일부터 진료를 개시했다.
또한 오는 7월 3일에는 문동신 군산시장, 진희완 시의회 의장, 지역의원, 주민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보건지소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선유도 보건지소는 인근 선유도, 무녀도, 장자도 주민 및 외래 관광객 등에게 건강관리와 다목적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을 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산시 보건소는 지난 2001년부터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보건지소 14개 중 13개소를 시설현대화로 신축 이전하여 시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 저작권자 군산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