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감염자가 국내에서 최초 확인된 후 한 달 여가 지난 현재 군산에서는 아직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자가격리자 또한 감소세에 들어섰다.

전라북도 메르스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2일 오전 8시 30분 현재 군산 관리 대상자는 전주 모 병원에 격리된 병원격리 1명, 자가격리 5명, 능동감시 16명 등 총 22명이다.

21일에 비해 4명이 격리해제됐고 8명이 자진신고를 통해 격리대상이 됐다.
 
삼성서울병원 등에 다녀온 접촉자에 대한 관리가 더욱 철저해진 가운데 이번 주 내로 메르스가 진정국면에 들어갈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전라북도에서는 메르스 유가족 및 자가격리자에 대한 심리지원을 결정하고 1차 보건소, 2차 도․시․군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심리치료를 시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