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은 11일 제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입상한 입상자 12명을 불러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상북도 김천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소년체전에서 군산시선수단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하는 등 전년도 노골드의 수모를 설욕함과 동시에 12개 메달 사냥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군산교육청은 이번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 실시되는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더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벌써부터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메달 획득이 유력한 우수 선수에게는 훈련에 필요한 훈련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사기 진작은 물론 기능향상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날 유도 48Kg급 금메달리스트 서흥중학교 서주희(3년)양은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군산교육청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한국을 넘어 군산출신 세계 유도스타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원익 교육장은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훈련에 매진해 입상하게 된 선수들의 투지와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훈련을 통해 우리나라의 명예를 세계에 펼치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