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군산서 개막

8월11~13일, 전국 101개 대학 184개 팀 참가

한정근 기자 / 2015-06-16 15:19:40

새만금의 도시 군산에서 올해도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가 펼쳐진다.

한국자동차공학회(회장 한문식 계명대학교 교수∙조직위원장 권문식 현대자동차 부회장)는 2015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가 오는 8월11일부터 13일까지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학생들에게 자동차를 직접 설계 및 제작기술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자동차산업의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회 참가 접수 마감 결과 전국 101개 대학 184개 팀이 참가 신청(2014년 1개 대학 164개팀)했으며, 작년에 이어 역대 최대 참가 규모를 다시 한 번 갱신하며 국내 최고의 자작자동차 대회임을 입증했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대학생들이 주행이 가능한 차량을 직접 설계, 제작하여 자동차 경주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로서, 자동차를 전공하거나 관심 있는 대학생들에게 최고의 축제의 장이다.

대회는 Off-Road 경기인 Baja 부문, On-Road 경기인 Formula 부문, 작년 시범경기를 통해 올해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EV 부문과 함께 신선한 아이디어와 독특한 디자인 차량을 확인 할 수 있는 기술 부문 등 총 5개 부문으로 개최된다.

총 4,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경품이 참가팀에 제공되며, 대회 우승팀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700만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이로써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지난 2010년부터 6년째 군산에서 대회를 치루게 됐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 (http://jajak.ksae.org)를 이용하면 된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