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회군산지회장배 한궁대회 성황

12개 읍면동 170여 명 참가

한정근 기자 / 2015-06-05 17:37:08

제2회 대한노인회 군산시 지회장배 한궁대회가 5일 지회 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건강증진을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관내 12개 읍면동 분회장 등 17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한궁경기에서는 한발 한발 던질때마다 과녁위에 전자장치를 통해 즉각적인 점수가 나타나 스릴 넘치는 장면을 연출했다.

대회결과 개인전 우승은 삼학동 김완길씨가 영예를 안았고, 준우승은 조촌동 장영자, 3등은 나운3동 이정자씨가 각각 차지했다.

단체전은 수송동 분회가 우승을 차지했고, 준우승은 조촌동 분회, 3위는 삼학동 분회, 장려상은 개정동에게로 돌아갔다.

특히 개인전 우승자에게는 상금을 지급하고, 단체전 입상한 분회에 대해서는 한궁기를 각각 1대씩 5대를 상품으로 전달했으며, 승자에게는 각종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우선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황긍택 지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궁은 남녀노소가 함께 할 수 있는 종목으로 양손을 사용해 좌우 집중력과 팔의 유연성 및 근력을 키워 주는 노인들에게 적당한 운동이므로 한궁을 통해 집중력을 키워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자”고 당부했다.

한경봉 부의장은 “100세 시대를 사는 요즘 뇌 운동에 도움이 되는 한궁을 통해 치매 예방은 물론 건강과 희망이 넘치는 삶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