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록경찰서 새만금 공무원야구대회 제패

결승서 천안서북경찰서 역전 우승

한정근 기자 / 2015-06-03 15:46:24

제6회 새만금 군산시장기 전국공무원야구대회 우승컵은 안산상록경찰서에게로 돌아갔다.

군산시민체육회가 주최하고 군산시야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공무원 야구인들의 저변 확대 및 공무원 상호간의 우정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30일부터 1일까지 3일간 월명야구장과 상고 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21개팀 500여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 안산상록경찰서는 4강서 디펜딩 챔피언 군산시청을 8대3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에서도 천안서북경찰서를 상대로 14대13 대 역전승을 펼치면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특히 이번 대회는 그동안 군산시청(3회 우승)과 군산경찰서(2회 우승)의 양강 구도에서 실력이 평준화되면서 매 경기 명승부를 연출했다.

문태환 군산시야구협회장은 “문태환 군산시야구협회장은 “올해 대회에도 전국에서 우수한 팀들이 대거 출전해 수준높은 경기를 선보였다”며, “아울러 3일간 선수단이 지역에 머무르면서 새만금 군산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입상명단은 다음과 같다.
◇단체상
▲우승 안산상록경찰서 ▲준우승 천안서북경찰서 ▲3위 군산시청, 전북경찰청

◇개인상
▲감독상 반재훈(안산상록경찰서) ▲MVP 황진규(안산상록경찰서) ▲수훈상 임명규(안산상록경찰서) ▲우수투수상 황선우(안산상록경찰서) ▲타격상 송인규(천안서북경찰서) ▲미기상 김경식(천안서북경찰서) ▲감투상 이선호(천안서북경찰서)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