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선수단이 19일 도민체전 결단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군산시선수단이 2015 전북도민체육대회 종합우승을 향한 필승을 다짐했다.
군산시민체육회는 19일 월명종합체육관에서 문동신 시장과 박태수 상임부회장, 문태환 군산시선수단 총감독, 선수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체전 결단식을 가졌다.
이날 결단식 행사에서 문태환 총감독은 선수단 대표 선서를 통해 종합우승을 통한 군산시 체육 위상을 드높일 것을 다짐했다
문동신 시장은 “2016년도 도민체전 개최지로 군산이 확정된만큼 자긍심을 갖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승패도 중요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부상없이 선전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문태환 군산시선수단 총감독이 선수단 대표 선서를 하고 있다.
올해 도민체전은 오는 22일 정읍 종합경기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화려하게 펼쳐진다.
정읍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도민체전은 도내 14개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단이 출전해 각 고장의 명예를 걸고 스포츠 향연을 펼치게 된다.
군산시선수단은 총 31개 종목에 걸쳐 800명(임원 100명, 선수 700명)이 출전해 종합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도민체전 3위로서 약진을 보인 군산시 선수단은 1년간 갈고닦은 기량을 통해 종합우승을 차지한다는 각오를 불태우고 있다.
이번 대회 메달 유력 종목으로는 야구, 축구, 볼링, 육상, 사이클, 씨름 등이 기대되고 있다.
육상과 마라톤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종목으로서 군산시청 팀을 주축으로 메달사냥에 나서게 된다.
지난해 역대 최고의 라인업으로 금메달을 안긴 야구는 2연패에 도전하며, 축구 또한 소중한 금메달을 군산시선수단에게 안겨주고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문태환 총감독은 “올 도민체전도 전주와 익산 3파전이 예상되며, 다행히 초반 대진운이 무난해 선전이 기대된다”며, “아무쪼록 선수들이 부상없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