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오는 2016년 전라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전북체육회는 지난 18일 전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전북체육회장인 송하진 지사를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에서는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 통합관련 동향보고와 2015 전라북도민체육대회 개최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더불어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계획(안), 2016 전라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 선정(안), 경기단체 및 시·군체육회 임원인준(안), 사무처 처무규정 개정(안) 등이 심의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오는 2016 도민체전 개최지로 군산을 보고했고, 군산은 2012년 이후 4년만에 도민체전을 개최하게 됐다.

 송하진 지사는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 성공은 도민과 체육회 임원들이 한마음이 돼주어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이번 유치를 시작으로 도민체전과 소년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르면서 도민 모두가 결속되고 전북인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5 전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정읍시 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