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체육회, 군산스포츠클럽 운영 뱃고동

운영위원회 창립, 지도자∙회원 모집

한정근 기자 / 2015-05-15 16:24:24

군산시민체육회가 종합형 스포츠클럽 운영을 위한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민체육회는 14일 군산근대역사박물관 2층 규장각에서 ‘군산스포츠클럽 운영위원회 창립회의’를 가졌다.

이날 운영위원장으로 박태수 군산시민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선임됐으며 김문수, 최낙삼, 임석주, 심영보, 김철호, 최종희, 강성기, 왕영호, 최규상, 박중훈, 조헌철 씨 등 11명이 운영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향후 군산스포츠클럽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군산스포츠클럽은 올해 첫 선정된 사업으로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의 시민들이 원하는 종목을 선택해 저렴한 비용으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사업이다.

시민체육회는 지난 3월 대도시형 부문 최종 선정 이후 익산어메이징 스포츠클럽, 서귀포시 스포츠클럽, 부산사상 스포츠클럽 등 우수 스포츠클럽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후 종목별 설명회 및 공청회를 거쳐 시의회 의장단과 행정복지위원 간담회를 통해 사업 운영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시민체육회는 이달말까지 야구, 테니스, 배드민턴, 축구, 뉴스포츠 5개 종목에 대해 지도자 채용과 회원모집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메인 시설 확보, 비영리사단법인 설립, 홈페이지 제작, 클럽하우스, 클럽하우스, 사무국 확보 및 집기마련, 매니저 및 지도자 연수 참가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6월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은 운영하며, 하반기에는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추가 종목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박태수 운영위원장은 “군산스포츠클럽은 시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 누구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 목적”이라며, “운영위원회 창립을 계기로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스포츠클럽은 올해부터 2017년까지 매년 3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