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25개 혈액투석기 보유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 결과 군산의료원은 종합점수 95.8점으로 전체평균 87.3점을 크게 웃도는 우수한 점수로 군산지역 내 유일하게 1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13년 10월부터 12월까지의 기간 내 외래에서 혈액투석을 주2회 이상 실시한 만 18세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 ▲의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횟수 ▲B형 간염 환자용 격리 혈액투석기 최소 보유대수 충족여부 ▲혈액투석 적절도 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동정맥루 협착증 모니터링 충족률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 등 13개 지표에서 진료의 과정 및 결과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김영진 원장은 “혈액투석환자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2010년 인공신장센터로 확장하고 신장내과 전문의가 좋은 환경에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투석환자에게 흔히 발생될 수 있는 합병증 위험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내과분과 진료 등 의료환경을 갖추고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