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미년 새봄을 맞아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 및 자전거동호인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시륜제 및 자전거대행진이 은파호수공원에서 거행됐다.
자전거타기운동연합 군산지부(회장 나기택)은 지난 28일 군산시 자전거문화센터에서 시륜제 및 자전거대행진 행사를 가졌다.
시륜제 행사에는 문동신 시장과 진희완 시의장, 시의원 및 도의원을 비롯하여, 이승우 군장대학교총장, 황긍택 군산시노인회장, 이현호 군산상공회의소장 등 자전거를 사랑하는 자전거동호인 약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은파호수공원에서 금강습지공원까지 자전거대행진 및 캠페인 실시 후, 군산시 자전거문화센터에서 열린 시륜제 행사에서는 나기택 회장이 첫 번째 술잔을 올리는 의식에 임했으며, 군산시 자전거운동연합 김성구 고문의 축문낭독에 이어 각 단위 자전거동호인 임원 및 회원들의 두번째 술잔을 올리는 순서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시륜제 행사 이후에는 자전거타기운동연합에서 준비한 다과시간에 올 한해 자전거 이용 시민들의 무사안녕 기원과 함께 덕담을 주고 받았다.
나기택 회장은 “자전거타기 좋은 새봄을 맞이하여 자전거를 통해 시민 모두가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길 바라며, 군산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여, 어린이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건설을 위해 자전거동호인들이 앞장서겠다”며 “또한 자전거동호인의 화합과 유대를 더욱 돈독히 하며, 새만금의 도시 군산이 많은 시민이 자전거를 애용하는 자전거거점도시로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