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나는 축구 꿈나무들의 한마당 큰 잔치인2007년 금석배 전국학생(초·고) 축구대회가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일까지 11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전국 초·고등학교 108개팀(초등부 64개팀, 고등부 44개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월명경기장 등 5개 보조구장에서 펼쳐진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문화체육과를 대회지원 총괄반으로 정하고, 종합상황실 설치운영, 경기장 시설 확보 및 관리를 하고 있으며, 대한적십자사 군산지회 회원들로 자원봉사반을 편성해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치르고, 관중들이 불편함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축구 꿈나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성공적 대회 개최를 통해 군산시가 축구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석배 전국학생 축구대회는 평생동안 우리나라 축구발전을 위해 공헌하신 영원한 축구인 군산출신 故 채금석 선생을 추모하고 그 업적을 기리기 위해 창설된 대회로 16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국 단위규모의 대회이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