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해초등학교(교장 홍석기) 농구부(부장 위정원∙코치 이권태)가 소년체전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서해초 농구부는 지난 13일 군산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초등부 농구 전북대표 2차 선발전에서 전주 송천초등학교를 35대32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서해초는 상대 2명의 장신 센터를 봉쇄함과 동시에 스피드를 앞세운 역습 카드를 꺼낸 결과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치러진 1차 선발전에서 우승한 서해초는 오는 5월30일부터 6월2일까지 제주도에서 개막하는 소년체전 본선무대 진출티켓을 거머줬다.
특히 서해초는 지난 2월 군산시장배 전국 우수초등학교 초청 농구대회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위정원 체육부장은 “4강 진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신장 열세를 극복해야함으로 남은 기간 수비조직력과 체력훈련을 강화해 스피드와 조직력으로 승부를 걸겠다”며, “그동안 소년체전 최종 문턱에서 번번히 좌절한만큼 올해에는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해초 농구부는 오는 4월 21일 경북 상주에서 개막하는 제14회 대한농구협회장배 전국초등학교농구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