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군산병원(이사장 이성규)이 지역 조합원을 대상으로 추진중인 종합건강검진 사업이 톡톡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군산병원은 서군산농협과 회현농협, 산림조합 조합원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 업무협약을 체결해 개별 상담을 통해 맞춤형 건강검진으로 진행하고 1:1 안내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서군산농협은 2012년부터 매년 200여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정밀종합검진을 실시한 결과 당뇨와 고혈압등 만성질환의 발견과 합병증을 발견하고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지난해에는 위암 3명, 전립선암 1명, 식도암 1명, 갑상선암 5명 총 10명의 조합원이 암 진단을 받아 완치 또는 치료중에 있다. 

 또한 올해에는 군산원예농협(조합장 이태세)과 업무협약을 통해 조합원 300여명의 정밀건강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동군산병원 관계자는 “건강진단과 치료를 ONE STOP으로 유소견자 당일연계 시스템을 운영하며 최고 사양의 최신의학 장비로 신속하고 정확한 검진을 목적으로 조합원들이 종합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치료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