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통합축구협회는 지난 9일 나운동 CGV 5층 탑뷔페에서 박용희 제2대 군산시통합축구협회 회장 취임식 및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양원 군산시 부시장, 김관영 국회의원, 한경봉 군산시의회 부의장, 김대은 전라북도축구협회장, 박태수 군산시민체육회 상임부회장, 시도의원, 축구동호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취임식 행사에서는 그동안 군산지역 축구발전에 이바지 해 온 최종수 전무이사, 이방화 클럽위원장, 홍종수 경기위원장, 김용길 사무국장 등 4명의 임원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는 한편 지역 동호인 리그 활성화에 기여한 롯데 처음처럼 전주지점(지점장 유종석)과 오비 맥주카스 전주지점(지점장 이윤섭)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축구용품을 전달했다.
박용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2011년 군산시생활체육축구연합회와의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루고, 현대중공업기 군산시민축구대회 창설과 주말 동호인리그 운영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었음은 축구인들을 비롯한 모두의 관심과 성원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부터는 군산시축구협회에 군산을 대표할 선수단을 상비군 체재로 운영함은 물론 시민축구단 출범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아울러 금석배 도시 군산 축구 인프라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양원 부시장과 김관영 국회의원, 한경봉 부의장은 “박용희 축구협회장은 통합 1대 회장으로서 그동안 금석배 도시 군산 축구발전을 위해 동호인 여러분과 함께 불철주야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군산 축구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용희 군산시축구협회장은 (주)한성산업 대표이사와 (주)용민종합건설 회장을 맡고 있으며, 군산축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 등으로 2012년 제50회 군산시민의 날에 군산시민의장 문화체육장을 수상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