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8일 군산시청 4층 면담실에서 군산시와 서천군 체육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동신 군산시장과 노박래 서천군수, 군산시민체육회와 서천군체육회 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 시군은 체육 우호증진 및 교류를 통한 공동의 체육발전을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활성화 등 점진적 교류확대 ▲학교체육 및 장애인체육 교류 촉진 ▲체육에 관한 정보의 상호교류 ▲체육 꿈나무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시군은 향후 각 지역의 인프라 활용을 통한 체육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 나아가 체육단체간 활발한 교류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군산시의 ‘금석배 전국 학생 축구대회’와 서천군의 국내 최대 규모의 ‘당구대회’에 지원과 협력을 다하기로 했다.
문동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21세기 군산과 서천이 새로운 역사를 기념하는 의미있는 날”이라며, “군산과 서천이 교류물꼬를 트는 상황에서 양 시군 체육회 교류협략을 체결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그동안 문동신 시장님의 적극적인 상생 노력으로 서천과 군산이 구체적인 발걸음을 시작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서천과 군산이 우호적인 관계를 통해 서로 상생의 길을 걷을 것으로 확신하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문동신 시장님과 군산시민체육회 임원들게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김문수 군산시민체육회 사무국장은 “양 시군이 체육분야 교류를 통해 새로운 상생의 길을 모색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라며, “우선 양 시군 친선 체육대회 개최 등을 통해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