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군산교육장배 태권도대회가 지난달 30일 군산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김원태 교육장과 진희완 군산시의장, 박영민 전북체육회 부회장, 시도의원, 선수단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원태)가 주최하고 군산시태권도협회(회장 임종찬)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체력향상과 태권도 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군산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겨루기와 품새대회로 나눠 체급별과 초∙중등부 남녀 개인전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품새부문은 장재동 한국태권도체육관, 겨루기 부문은 조촌동 한국태권도체육관이 각각 종합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김원태 군산교육장은 “오늘 대회에 출전한 선수 여러분은 예의를 중시하는 태권도 정신과 의미를 되새기며 마음껏 경기력을 발휘하길 바란다”며, “아울러 정정당당한 경쟁 속에 서로를 이해하고 깊은 우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임종찬 태권도협회장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최대한 발휘해 자신과 학교의 명예를 널리 선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서로간의 우정을 확인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보람찬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대회 입상 내용은 다음과 같다.
◇품새부문
▲종합우승 장재동 한국태권도체육관
▲준우승 최우영 인성태권도체육관
▲3위 나운체육관
▲지도상 이용찬 장재동 한국태권도체육관 관장
▲우수선수상 오영빈 선수(풍문초 2년)
◇겨루기부문
▲종합우승 조촌동 한국태권도체육관
▲준우승 한체대태권도체육관
▲3위 용문 태권도체육관
▲지도상 강은선 조촌동 한국태권도체육관 사범
▲우수선수상 이동훈 선수(동초 6년)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