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선수단이 2일 2014전북도민체육대회 해단식을 가졌다.
2014 전라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순위 3위를 기록한 군산시선수단이 지난 2일 시내 모처에서 해단식을 통해 격려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해단식 행사에는 문동신 시장과 한경봉 시의회 부의장, 박태수 시민체육회 상임부회장, 가맹단체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단식 행사는 문태환 총감독(시민체육회 전무이사)의 결과 보고에 이어 입상종목에 대한 성적성과금 수여식을 가졌다.
문동신 시장은 “군산을 대표하는 축구와 야구 등 주요 종목 우승을 통해 새로운 군산체육의 미래를 밝게 한 여러분 모두 수고 많았다”며, “특히 이번 도민체전은 시민체육회 새로운 출범 이후 거둔 결실로서 앞으로 체육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동신 시장(왼쪽)이 문태환 야구협회장에게 성적성과금을 수여하고 있다.
한경봉 부의장은 “여러분이 흘린 땀 한방울 한방울이 군산의 영예를 드높이는 밑거름이 됐다”며, “이같은 열정을 모아서 다가올 제주 전국체전에서 위상을 드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박태수 상임부회장은 “17개 종목 모든 선수단이 최선을 다해줘 대진불운을 딛고 종합순위 3위를 차지했다”라며, “다가올 전국체전에서도 선수단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순창 도민체전 군산시선수단의 경우 대회 초반 대다수 종목이 종합우승을 차지한 전주시와 격돌해 대진불운 속에서도 축구, 야구, 수영, 골프, 패러글라이딩 등 익산시보다 많은 5개 종목의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스포츠명품도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한편 이번 도민체전 군산시선수단 입상종목은 다음과 같다.
◇1위 ▲축구, 야구, 수영, 골프, 패러글라이딩
◇2위 ▲정구, 생활체조, 투호
◇3위 ▲사이클, 풋살, 제기차기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