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바둑협회(회장 소재준)가 지난 27일 조촌동 신화스포츠 맞은편 3층 건물에 새로운 사무실을 마련하고 개소식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문동신 시장과 김관영 국회의원, 회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군산시바둑협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군산시바둑협회는 올해 소재준 신임 회장이 취임과 함께 사무실을 마련하고 그동안 유명무실했던 협회를 재정립하고 신규 임원진을 구성해 지역 바둑인구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소재준 군산시바둑협회 회장은 “그동안 군산지역은 바둑 동호인수에 비해 바둑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했다”라며, “이런 가운데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을 통해 사무실을 마련하게 됐고, 시민 누구나 편안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여가선용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바둑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 바둑수업 및 고교 동문전, 직장 대항전, 시장배 대회 부활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바둑 동호인 상호간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