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대 이병하 선수.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4년 세계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한국장애인탁구대표팀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
 
 3개의 금메달 중 한국 유일의 비휠체어 출전 종목인 11체급 지적장애 등급에서 이병하(서해대학, 문화선교공연과 1학년)선수와 손병준, 김기태 선수가 4개국 풀리그 전에서 모두 이기며 당당히 금메달을 차지하게 됐다.

이병하 선수는 중국에 도착한 후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개인전 8강에서 안타깝게 패했지만, 단체전에서 금메달의 숙원을 풀었다.

현재 입국하여 약간의 휴식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 선수는 오는 22일 인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 다시 입촌해 이번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의 대표선수로 출전한다.

한편 10월18일부터 10월24일까지 열리는 2014년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도 서해대학은 역도종목에 전근배(컴퓨터응용기계과 1학년), 이현정(세무․물류과 1학년), 최근진(문화선교공연과 1학년 휴학생)과 탁구종목에 이병하(문화선교공연과 1학년)가 출전하고 배드민턴종목은 심재열(세무․물류과 1학년)선수가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코치로 출전하여 승리에 대한 투지를 불태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