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은진종합공구배 사회인야구대회 성료

은진히어로즈 초대 챔피언 등극

한정근 기자 / 2014-08-19 18:00:19

제1회 은진종합공구배 사회인 야구대회 초대 챔피언의 영광은 은진히어로즈(구단주 고계곤 군산원협 전무)에게로 돌아갔다.

은진종합공구(대표 강정남)가 사회인 야구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군산과 전주 소재 8개팀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지난달 임피중학교 자양리그 임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는 은진히어로즈가 드래곤즈를 상대로 응집력을 앞세워 경기한 결과 10대5 승리를 거두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특히 이번 대회는 개인 기업이 사회인 체육 발전을 위해 기업 타이틀을 걸고 개최한 대회로서 화제를 모았다.

은진종합공구 강정남 대표는 지난해 전국 최초 기업이 후원하는 은진히어로즈를 창단한데 이어 올해에는 은진종합공구배 사회인 야구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야구도시 군산의 야구발전에 톡톡한 기여를 해오고 있다.

무엇보다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야구대회를 개최함에 따라 향후 사회체육 분야 투자에 대한 새로운 기업문화의 촉매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는 은진종합공구를 비롯 롯데리아 산북점, 카페베네 산북점, 은파장례문화원, 군산원협 등이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후원했다.

강정남 대표는 “1회 대회다 보니 미숙한 점도 많았지만 선수들이 경기에 임하는 열정에 다시한번 놀라게 됐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사회체육이 한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고계곤 은진히어로즈 구단주는 “참가한 팀 모두가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를 펼쳐줘 감사하며, 내년에도 우수한 기량을 갖춘 팀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산북동 소재 은진종합공구는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인 롯데건설, 두산건설에 100% 자재를 납품하는 회사로서 고속 매출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