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KBO총재배 사회인야구대회 4강 진출
8강서 전남 GS칼텍스 11대1 콜드승
오는 23일 10시 월명야구장서 대전 LG화학 격돌
군산 세아베스틸이 제1회 KBO총재배 시도대항 직장인 야구대회 우승을 향한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세아베스틸은 지난 16일 익산야구장에서 열린 8강전서 전남 GS칼텍스를 상대로 11대1 압승(8회 콜드승)을 거뒀다.
이날 세아베스틸은 선발 박성현이 6이닝 동안 6피안타 4볼넷 6탈삼진을 기록, 노련한 투구로 상대 타선을 무실점으로 꽁꽁 묶으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도 집중력을 과시하며 득점을 이어갔다.
2회초 2사2루서 공필성이 친 타구를 상대 3루수 송구 실책으로 얻은 선취점을 시작으로 김상곤의 적시 2루타, 폭투, 안타로 순식간에 4대0으로 앞서 나갔다.
기세가 오른 세아베스틸은 3회와 6회에 이어 7회와 8회에서도 득점에 성공하며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세아베스틸은 인천 한국GM코리아를 11대6으로 물리친 대전 LG화학을 상대로 오는 23일 오전 10시 군산월명야구장에서 결승 진출을 향한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격돌을 벌이게 된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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