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허브 군산FS, 현대해상 FK(풋살)컵 준우승

창단 2년 역사, 군산시축구협회 대표팀

한정근 기자 / 2014-08-08 09:43:27

군산시축구협회(회장 박용희) 대표팀인 프로풋살구단 드림허브 군산FS(단장 채윤수)가 창단 2년만에 전국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드림허브 군산FS는 지난 5일 강원도 화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해상 2014 KF컵 남자부 결승에서 전주매그 풋살클럽에 8대1로 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날 군산FS는 전반에만 5골을 허용하며 일방적으로 수세에 몰린 결과 결국 전주매그의 높은 벽을 넘지는 못했다.

그러나 군산FS는 창단 2년만에 전국대회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면서 향후 성장 가능성을 밝게 했다.

지난해 군산시축구협회의 승인을 얻어 창단한 드림허브 군산FS는 대부분 선수출신 20대로 구성된 팀이다.

선수 대부분 유소년 축구 강사로 활동하다 야간에 틈틈이 훈련을 통해 기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박용희 군산시축구협회장은 6일 선수단을 축구협회 사무실에서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용희 군산시축구협회장은 “드림허브 군산FS는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역 풋살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도 선수 전원이 최선을 다해준 결과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채윤수 드림허브 군산FS 단장은 “묵묵히 후원해주고 계신 군산시축구협회, 풋살에 대한 열정 하나로 똘똘 뭉친 선수단이 이룬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군산 풋살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