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허브군산FS, FK(풋살)컵 결승진출 성공

5일 오후 3시 KBS N sports 생중계

창단 2년 역사, 군산시축구협회 공식 후원팀

한정근 기자 / 2014-08-05 10:24:09

군산시축구협회(회장 박용희) 대표팀인 프로풋살구단 드림허브 군산FS(단장 채윤수)가 창단 2년만에 전국대회 결승진출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드림허브 군산FS는 강원도 화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현대해상 2014 KF컵 남자부 마지막 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FK컵은 한국풋살의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로서 총 12개팀이 출전해 대결을 펼쳤다.

지난해 군산시축구협회의 승인을 얻어 창단한 드림허브 군산FS는 대부분 선수출신 20대로 구성된 팀이다.

선수 대부분 유소년 축구 강사로 활동하다 야간에 틈틈이 훈련을 통해 기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번 대회 드림허브 군산FS는 준결승서 판타지아 부천FS를 만나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결승에 안착했다.

준결승서 드림허브 군산FS는 전반 20분 유상은이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으나 이어 후반 12분과 28분 연속골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었지만 이종규가 후반 종료 직전 천금같은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차기 승부로 끌고 갔다.

승부차기에서는 손에 땀을 쥐는 승부 끝에 4대1로 승리하면서 대망의 결승진출을 이뤄냈다.

결승서 만난 상대는 2012-2013, 2013-1014 FK리그 2년 연속 통합우승에 빛나는 전주매그 풋살클럽.

객관적인 전력에선 드림허브 군산FS가 다소 열세지만 선수들의 우승에 대한 투지를 불태우고 있는 만큼 빅뱅의 승부가 예상된다.

특히 5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결승경기는 KBS N sports 채널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박용희 군산시축구협회장은 “드림허브 군산FS는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역 풋살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도 선수 전원이 최선을 다해준 결과 결승진출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