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섭 산악연맹회장(왼쪽)과 임승태 군산발전처장.
군산시산악연맹(회장 신이섭)과 한국서부발전(주)군산발전처(처장 임승태)는 오는 21일 절개와 소리의 고장 남원 춘향골에서 제3회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행사를 갖는다.
이번 산행은 다문화가정 증가에 따른 다양한 사회문제 발생에 대해 산악인과 공공기관, 그리고 공기업이 연계된 하나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올해로 세 번째를 맞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군산다문화가족센터(센터장 임춘희) 다문화가족을 비롯 산악동호인 등 300명이 참여하게 된다.
이날 산행은 황산대첩비를 출발해 동편제 ‘소리문화전당’을 거쳐 대덕리조트를 돌아오는 2시간 코스로 진행하며, 판소리 공연장에서 소리를 배우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이후 2부 레크레이션 시간에서는 참가자간 희망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참석자 전원에게는 중식과 기념품을 제공한다.
특히 한국서부발전군산발전처는 다문화가족의 아름다운 동행 행사를 위해 다양한 후원을 아끼지 않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임승태 발전처장은 “군산시산악연맹과 군산다문화가족센터의 좋은 취지를 알차고 즐겁게 행사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이섭 산악연맹 회장은 “군산발전처의 후원에 깊이 감사하며 다문화가족과 함께 다양한 문화를 서로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산악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