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박지성을 준비하는 예비 축구스타의 등용문 제40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가 1일 경북 구미에서 개막되는 가운데 제일고등학교 축구부가 통진고를 제물로 1승 사냥에 나선다.

 경향신문과 대한축구협회, 구미시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명문 고등학교 36개팀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특히 제일고는 오는 6월1일 군산서 개최되는 금석배 축구대회를 앞두고 전력을 미리 점검해 보는 좋은 무대가 될 전망이다.

 제일고 예선 첫 상대는 경기도 김포 통진고등학교.

 통진고 팀 칼라 또한 스피드를 주무기로 한 기동력 위주 플레이를 펼치는 것으로 볼 때 오늘 양 팀간의 경기는 기동력이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제40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개최되며 맨유의 박지성을 비롯해 박주영, 이운재, 이동국 등 수많은 축구스타를 배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