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진포 시장기 축구대회 우승 축포

직장 15개팀∙클럽 31개팀 출전

한정근 기자 / 2014-05-29 10:05:30

올해 시장기 축구대회 우승기는 OCI(직장부)와 진포(클럽부)에게 돌아갔다.

제4회 군산시장기 직장 및 클럽축구대회가 25일 직장부와 클럽부 결승전을 끝으로 폐막했다.

이번 대회는 군산지역 축구동호인 화합 도모는 물론 축구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직장부 15개팀, 클럽부 31개팀 등 총 46개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간소하게 치러졌다.

이번 대회 우승은 직장부는 결승서 군산시청을 상대로 힘겨운 대결 끝에 OCI가 2대1 승리를 거뒀고, 클럽부도 진포가 한백을 2대1로 물리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특히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 치러진 결승전은 한치의 양보없는 멋진 대결을 펼쳐 구장을 찾은 관중들을 축구의 매력에 빠지게 했다.

박용희 군산시축구협회장은 “군산시장기 직장 및 클럽 축구대회는 봄철 군산의 축구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군산의 축구 발전과 동호인들 간의 친목을 다지고 기량을 겨루는 화합의 한마당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4회 군산시장기축구대회 경기 성적과 시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직장부

▲우승 OCI ▲준우승 군산시청 ▲공동3위 한양에스앤씨, 공군38전대 ▲페어플레이상 군산소방서 ▲최우수상 김봉완(OCI) ▲우수상 노재완(군산시청) ▲감투상 허수균(한양에스앤씨)

◇클럽부

▲우승 진포 ▲준우승 한백 ▲공동3위 군조, 외인구단 ▲페어플레이상 현우 ▲최우수상 이강진(진포) ▲우수상 김태환(한백) ▲감투상 송영욱(군조) ▲입장상 천리마, 금가람

◇심판상 유을준, 이태훈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