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중 농구, 올 시즌 전국대회 2관왕 기염
연맹회장기 우승, 이정현 MVP 겹경사
군산중학교(교장 김종관) 농구부(감독 오세일∙코치 최훈일)가 2014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우승을 차지하면서 올 시즌 2관왕을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군산중은 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전주남중을 83대57 크게 물리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날 결승전에서 군산중은 1쿼터 초반 3점슛을 허용하며 23대17로 마쳤지만 2쿼터 들어 수비조직력을 가다듬었고 잇따라 속공에 성공하면서 37대3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3쿼터 들어서는 군산중은 강한 수비와 빠른 트랜지션으로 점수차를 벌인 결과 63대50으로 마쳤고, 4쿼터에서는 신민석의 높이와 이정현의 돌파는 물론 속공까지 성공하면서 결구 83대57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군산중은 지난 2월 상주에서 열린 KBL총재배 대회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오르는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면서 다가올 2014 전국소년체육대회 메달 가능성을 밝게 하고 있다.
특히 공수 양면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팀 우승을 견인한 이정현은 대회 MVP에 오르면서 겹경사를 맞았다.
한편 군산중 농구부는 오는 24일 개막하는 2014인천광역시 전국소년체전 금메달 사냥을 위해 출격할 계획이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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