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이상선) PLUS야구단(단장 유만호∙정보과)이 도내 경찰서 중 최초로 생활체육 야구 동호회를 창단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와 관련 PLUS야구단은 지난 18일 군산남중학교 운동장서 해경 야구단과 친선경기 겸 창단식을 갖었다.

 총 28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PLUS야구단은 초대 감독으로 오인식 전 군산상고 감독을 초빙했으며, 앞으로 타 지역 경찰서 야구단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친목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번 PLUS야구단 창단은 평소 야구를 좋아하던 직원들이 바쁜 민생치안업무와 동호회가 없어 이렇다할 활동을 하지 못하다가 이상선 서장의 동호회 활동의 적극 독려로 인해 창단을 결심한 것.

 유만오 PLUS야구단장은 “군산은 야구의 고장이자 역전의 명수를 탄생시킨 명문도시이다”라며, “이번 야구단 창단을 계기로 군산야구 저변확대 및 활성화 계기를 마련해 옛 명성을 되찾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PLUS야구단은 꾸준한 경기량을 쌓은 후 후반기 사회인 생활체육 야구대회에 참가해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