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실내배드민턴장 건립사업이 올 연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2015년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번 건립사업은 군산시 수송동 701-1번지일원 새들공원내에 총 사업비 120억 원(국비 36억, 시비84억)을 들여 대지면적 4,527㎡, 연면적 6,553㎡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생활체육 배드민턴 15면과 화장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 지하주차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군산시민의 건강증진 및 여가활용 공간을 제공한다.
전체 30%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이번 사업은 그동안 지하층 및 지상층 철근콘크리트 골조공사를 마무리했으며, 현재는 지붕 철골기둥공사가 진행중이다.
타 지자체의 배드민턴장의 공기정체 문제를 적극 해결하고자 체육관에 젯트공조시스템 및 냉난방시스템 등을 적용하여 더 쾌적한 환경에서 지역민들이 생활체육활동을 누릴 수 있게 조성하고 있다.
또한 실내배드민턴장의 실내조도 및 시설수준을 공식대회 수준으로 끌어올려 시공되고 있어, 추후 각종 전국 및 국제대회 등의 유치가 가능해져 이에 따른 지역경제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실내배드민턴장이 개관되면 전면에 위치한 근린공원내 체육시설과의 연계가 가능하고 인근의 군산예술의전당과의 연계도 가능해져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