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의 저변확대를 통한 영재발굴과 기초체력 향상을 위한 제13회 군산교육장기 초․중학교 육상대회가 25일 군산월명종합 경기장 주경기장과 야구장에서 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 교육장과 문동신 군산시장, 강태창 육상경기 연맹회장 및 각급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경기에는 60m달리기, 80m달리기, 100m달리기 등 남녀 초등부 14종목 45개교 512명과 남녀 중등부 13종목 16개교 220명 등 총 732명이 참가해 학교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루게 된다.
문원익 교육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가 군산 육상의 발전과 전라북도 육상의 저변확대에 기반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선전을 당부했고 문동신 시장은 “페어플레이 정신에 입각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달라”고 말했다.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는 예년과 달리 많은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풍성한 기록이 쏟아져 나왔다.
특히 동산중학교 심민우 학생은 100m 결승에서 11초15라는 기록으로 관계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으며, 대야초등학교 광산분교 박재훈 군은 800m경기에서 전국최고 기록에 결코 뒤지지 않은 발군의 실력을 보여 지도교사와 관계자들을 관심을 받았다.
세단뛰기에 출전한 영광중학교 이풍원 군과 정상희 양도 뛰어난 신체 조건과 순발력 갖춰 꿈나무로서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군산교육장기 초․중학교 육상대회는 침체된 지역 육상 발전에 토대를 마련해 주고 있으며 꿈나무의 조기 발굴에 기여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