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체육공원 일원에 야구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야구동호인 활동은 물론 지역 중∙고 야구부 훈련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군산시는 오는 5월 금강체육공원 내에 제3야구장을 조성해 개장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제3야구장은 홈에서 좌우파울라인 및 센터라인까지 62m정도인 리틀야구장 규모이다.
현재 야구장이 조성 된 내흥동 공원지역은 금강하굿둑 주변지역으로 경관이 수려하고, 인근에 제1, 2야구장이 집중적으로 조성되어 있어 야구동호인 활동은 물론 지역 중∙고 야구부 훈련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이번 리틀야구장 조성으로 성인, 청소년 야구뿐만 아니라 중학생 및 초등학생들도 전문적으로 야구 연습 및 게임을 할 수 있는 구장이 확보되어 야구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월명야구장과 제1, 2, 3야구장을 활용해 초∙중∙고∙대학 야구 등 각종 전국 규모 대회를 유치할 수 있게 됐다.
이와 더불어 야구장과 인접한 신역세권 지역에 토지주택공사가 추진하는 택지개발 사업이 오는 5월 17일 착공할 예정이어서 추후 주거지역 인근 체육시설 확보를 통한 야구장 이용 및 활용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김성우 시 체육진흥과장은 “내흥동 신역세권 개발과 맞물려 동군산 지역에 체육인프라까지 확충이 되면 관광, 문화∙체육 등 주거환경에 필요한 요소가 모두 충족되어 활력 있는 동군산 지역개발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태환 군산시야구협회장은 “군산은 야구도시로서 매년 야구동호인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야구 인프라 확충이 꾸준히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3야구장 조성을 위해 노력해주신 군산시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야구동호인이 언제 어디서든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