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할 군산시선수단이 최종 확정된 가운데 메달 획득을 향한 레이스가 본격 시작됐다.

 인천광역시에서 오는 5월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펼쳐지는 이번 소년체전은 전국 16개 시?군 1만7000여 명(선수 12,000, 임원 5,0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전을 펼친다.

 이번 소년체전에 출전하는 군산시선수단은 총 13개 종목, 122명이 출전하며, 지난해 12개 종목, 98명보다 1개 종목, 24명이 늘어났다.

 지난 대회 금메달 1개를 비롯해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 등 총 7개의 메달로 최고의 성적을 기록한 군산시선수단은 군산체육의 위상을 다시금 높여야 하는 특명을 안고 훈련에 임하고 있다.

 올해 소년체전 군산시선수단 메달 목표는 최소 5개 이상이다.

 메달획득 선봉장으로선 역전의 명수 건아들인 신풍초와 군산중이 메달에 도전한다.

 이미 소년체전 선발전에서 양 팀 모두 투∙타의 안정된 밸런스와 집중력을 과시하며 향상된 전력을 선보이면서 동메달 이상을 목표로 삼고 있다.

 여기에 오랜 부진을 털고 새로운 도약을 펼치고 있는 금강중 배드민턴도 대진운에 따라 4강 진입을 겨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창단해 첫 동메달을 획득한 진포초 씨름도 소장급 정승원, 역사급 김래찬 선수가 다시금 메달사냥에 나선다.

 수영 종목에서는 총 12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메달에 도전하며, 육상 종목도 9명의 선수가 각 학교와 고장의 명예를 걸고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김선승 군산교육지원청 평생건강담당 장학사는 “1년간 갈고 닦은 기량과 열정을 모두 쏟아부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소년체전 군산시선수단 출전 명단은 다음과 같다.
◇야구 ▲신풍초(김성빈, 김영권, 문우진, 박기현, 박준환, 박태강, 유준규, 이준혁, 전시훈, 조재웅, 한승연, 황선우, 김도훈) ▲군산중(김동준, 임재민, 전상촉, 정태민, 주연우, 주한준, 고승민, 김동현, 김영권, 김우현, 박정원, 박창주, 백동현, 석지훈, 신현수, 영목도희, 이성준, 이영진, 임원재)

◇탁구 ▲대야초(박유미, 이민아, 이채연, 이현정, 전유리, 정혜진) ▲중앙초(김승영, 김요한, 김한별, 손민성, 최윤석)

◇배드민턴 ▲나운초(유상민) ▲금강중(김지우, 박경민, 이현도, 최대일)

◇농구 ▲군산중(김대영, 김민혁, 김수환, 문현기, 박건형, 박혁문, 배지혁, 서문세찬, 신민석, 이시영, 이정현, 이창주)

◇복싱 ▲김정환(38kg, 제일중)

◇체조(에어로빅) ▲동원중(배세연, 이예빈, 이현성, 정건우) ▲진포초(박민, 이은성, 이형지, 장준수, 정가영)

◇축구 ▲문화초(구도원, 김도연, 김도윤, 김동현, 박경민, 박정민, 박주영, 박진성, 백건아, 신승훈, 염지훈, 이성주, 이재윤, 이창민, 이한결, 정유노)

◇씨름 ▲정승원(소장급, 진포초) ▲김래찬(역사급, 진포초)

◇레슬링 ▲임다빈(35kg, 산북중) ▲전재영(39kg, 산북중) ▲송현수(39kg, 산북중) ▲선수민(50kg, 산북중) ▲나상인(58kg, 산북중) ▲정명규(69kg, 산북중) ▲유태주(100kg, 산북중) ▲김동명(50kg, 산북중) ▲임태우(46kg, 산북중)

◇수영 ▲김민승(접영 50∙100m, 신풍초) ▲노우탁(평영 50∙100m, 신풍초) ▲신채은(자유형 50m∙200, 푸른솔초) ▲양승연(자유형 100m∙50m, 진포중) ▲강승준(자유형 200m∙100m, 진포중) ▲원유성(접영 100∙200m, 진포중) ▲정민호(배영 200∙100m, 진포중) ▲장원준(자유형 800∙400m, 진포중) ▲박원민(접영 50∙100m, 진포중) ▲정세희(자유형 50m∙접영 200m, 진포중) ▲김혜연(평영 200∙100m, 진포중) ▲전소영(접영 200∙100m, 진포중)

◇육상 ▲박세연(포환, 구암초) ▲최세은(100∙200m, 신흥초) ▲최정우(멀리뛰기, 용문초) ▲곽예진(400m 계주, 용문초) ▲진유빈(1600m 계주, 산북중) ▲김량섭(400m 계주, 산북중) ▲정다현(100m, 산북중) ▲강준혁(100∙200m, 제일중) ▲김채현(1600m 계주, 동원중)

◇카누 ▲박채연(K-1 500m, 진포중)

◇태권도 ▲왕도현(밴터급, 나운초) ▲김훈민(페더급, 나운초) ▲박효민(웰터급, 동원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