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군산의료원 제17대 원장 취임

“모든 환자들에게 사랑받는 의료원 최선 노력”

이정훈 기자 / 2014-03-31 14:25:21

군산의료원 제 17대 원장에 김영진 전 원장이 4월 1일 취임한다.

신임 김 원장은 2012년 9월부터 2013년12월까지 제15대 의료원장을 역임했으며 원장 공모에 참여해 심사위원회를 거쳐 도지사 최종 승인을 거쳐 원장에 임명됐다.

김 원장은 과거 의료원장 재직 당시 철저한 환자중심의 경영과 소통노력을 기울여 병원 경영개선 노력은 물론 환자유치에 나선 결과 2013년에 당기순손실을 전년대비 22억3900만원이나 줄인데 이어, 의료수익은 408억9700만원으로 전년대비 10.8%의 성장세를 이뤘다.

김영진 원장은 “전라북도 직영체제 전환에 따라 모든 시스템이 안정화 된 상태로 재정비 되었지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진료과장, 직원, 환자,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합리적 효율적으로 병원을 운영해 수익성과 공익성을 동시에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김 원장은 원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전북대학교 의학박사 출신으로 원광대학교 정형외과 정교수를 역임했다.

대한스포츠학회 학술위원, 대한정형외과 관절경학회 편집위원, 대한정형외과 슬관절학회 학술위원, 대한 정형외과 학회지 학술위원으로 군산의료원 정형외과 슬관절(무릎), 견∙주관절(어깨·팔꿈치) 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