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프로농구 전주 KCC 이지스의 두 번째 군산경기가 오는 3월 1일 오후 2시 군산월명체육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경기는 자존심을 지키고자 하는 KCC 이지스와 현재 4위의 수성을 지키기 위한 KT소닉붐의 격돌이 예상돼 농구팬들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또한, 이날 경기에 앞서 KCC 이지스 구단에서는 농구꿈나무 육성을 위한 학교발전기금과 난치병 어린이돕기 성금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열린 KCC 이지스와 창원 LG전 군산 홈 경기에는 프로농구를 사랑하는 전북팬 3200여명이 군산월명실내체육관을 찾아 경기장을 가득 메웠으며 응원함성으로 열기가 달아올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군산에서 2연전을 개최하게 된 KCC 이지스 구단관계자들은 팬들의 열기에 한껏 놀랐다는 후문이다.
김성우 시 체육진흥과장은 “KCC 이지스 프로농구 군산경기를 통해 시민들에게 활력을 주고 지역농구발전과 농구꿈나무들에게 좋은 귀감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내년 시즌에는 KCC 이지스가 군산에서 더 많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