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석배] 군산 3개 홈팀 내년 대회 기약
문화초 결승진출 좌절, 제일중∙구암초 탈락
2014 금석배 전국학생(초∙중) 축구대회가 폐막 하루를 앞둔 가운데 군산지역 홈팀 우승이 좌절됐다.
이번 대회 군산지역에서는 군산 문화초, 군산 구암초, 군산 제일중 등 3개팀이 출전해 학교와 고장의 명예를 걸고 우승을 도전했다.
먼저 문화초는 아쉽게 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문화초는 지난 23일 군산 중앙고구장에서 열린 경북 포항제철동초와의 4강전 경기에서 상대의 막강한 공력력에 밀려 4대0으로 패했다.
이에 앞서 제일중은 8강 진출에 성공했으나 8강서 광주광덕중에게 1대0으로 석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21일 월명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진 양 팀의 경기는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뒤 후반전 들어 프리킥 찬스에서 광주광덕중에게 결승골을 허용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와 함께 구암초는 1차 예선리그를 통과했으나 2차 예선리그에서 2전 전패를 기록하며 내년 대회를 기약하게 됐다.
한편 이번 금석배 전국 학생 축구대회 중학부 결승전은 24일 오후 1시30분 월명종합경기장에서 고창북중 VS 전남해남중, 초등부 결승전은 25일 오후 중앙고 구장에서 경북 포철동초 VS 경기이남남초가 우승컵을 놓고 다투게 된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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