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중학교 농구부가 올해 첫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군산중은 17일 충북 옥천문화센터에서 열린 연맹회장기전국남녀중고 농구대회 4강전서 마산동중을 58대53으로 격파하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줬다.

 이번 대회는 중등부 총 13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예선리그를 거쳐 4강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군산중은 예선경기에서 상주중과 성남중을 대파하고 무난히 4강에 진출했다.

 이날 마산동중과의 경기에서 군산중은 초반 슈팅 난조를 보이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철벽같은 프레스 수비를 앞세워 경기를 풀어 나간 결과 승리를 이끌어냈다.

 한편 군산중학교는 울산 화봉중과 광주 중앙중의 경기 승자하고 18일 12시40분 우승컵을 놓고 격돌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