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체육회(회장 문동신)는 17일 대회의실에서 문동신 시장과 김원태 군산교육장, 박충기∙김여준 상임부회장, 임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이사회를 실시했다.
문동신 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이사회에서는 보선 임원 선임 보고에 이어 성원보고, 감사보고, 2013년도 사업결과 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심의,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 경기단체 가맹신청 인준(안) 심의, 가맹 경기단체 임원 임준(안) 승인, 2014 정기 대의원총회 개최의 건,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문동신 시장은 “금석배 전국 축구대회 개막을 시작으로 체육의 계절이 시작됐다”며, “갑오년 새해에도 여기 계신 임원 모두가 군산 체육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문동신 시장은 일부 이사들의 월명종합경기장을 비롯한 관내 체육시설 활성화 건의에 대해 현재 체육시설 활용여부에 대해 검토를 지시하는 한편 금란도를 비롯 서군산축구장 조성사업 등 인프라확충에 더욱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날 이사들은 이사회비 인상 및 납부 독려, 체육관련 예산 확충, 전국대회 개최 평가회, 우수인재 역외 유출 방지 지원 대책 등을 건의했다.
박충기 상임부회장은 “올해는 6.4 지방선거 관계로 도민체전이 9월 순창에서 열리는 만큼 하나된 군산체육의 힘이 발휘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달라”며, “올해에도 학교체육활성화는 물론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민체육회는 오는 27일 오전 11시 대회의실에서 2014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