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진포초등학교(교장 김대우)가 군산지역 씨름과 에어로빅의 새로운 도약을 향항 새 장을 열게 됐다.
진포초는 지난 6일 김원태 군산교육장과 한경봉 진포초 운영위원장, 정병권 한국에어로빅연맹 부회장, 임영휘 군산씨름협회장, 이지태 시민체육회 부회장, 학생,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씨름부와 에어로빅부 창단식을 가졌다.
지난해 진포초는 에어로빅 및 씨름부 육성을 위한 학생선수 훈련을 강화해 각종 크고 작은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에어로빅과 씨름 발전에 기여해 왔다.
에어로빅부는 태동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작년 7월 교육감배대회 재즈댄스 단체전 1위, 싱글부분 2위를 시작으로 코리아오픈 김천 에어로빅대회 에어로빅댄스 3위, 힙합댄스 3위,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라북도 1차 선발대회에서는 초등개인부 1,2,3,4,5위를 휩쓰는 등의 성과를 거두어 왔다.
씨름부도 2012년 11월 교내 씨름 꿈나무 선발 대회로 첫걸음을 시작한 후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라북도 최종 선발 씨름대회 2체급 우승,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라북도 1차 선발대회 1위 2체급, 2위 2체급, 3위 3체급, 총 7체급 입상 등 굵직한 대회에서도 이미 그 실력을 입증하며 불모지였던 지역 씨름계에 바람을 일으켜 왔다.
특히 일선 학교 어려운 육성환경에서 동시에 두 개의 체육종목을 창단하게 된 것은 진포초의 학교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보여준 사례로서 귀감이 되고 있다.
김대우 교장은 “이번 창단식을 통해 진포초 에어로빅부와 씨름부는 새롭게 도약하며 3월 최종 선발전과 5월 인천에서 열리는 제43회 전국 소년체전에서 전라북도의 위상을 드높이는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