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테니스 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5회 군산새만금전국테니스대회가 13일 군산월명종합경기장테니스코트 및 보조경기장에서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군산시테니스협회(회장 성광문)가 주최하고 한국아마추어테니스연합회(KATO)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신인부와 여자부, 장년부와 청년부 총 4개 종목에 걸쳐 1200여명의 동호인들이 대거 참가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테니스 동호인의 화합 도모는 물론 2008년 군산방문의해를 맞아 동북아 허브 도시를 웅비하고 있는 군산시를 홍보하는 좋은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각 종목별 시상내역은 우승 120만원, 준우승 60만원, 공동3위 40만원을 지급되며 경기방식은 예선은 조별리그로 하고, 본선은 토너먼트로 하며 예선경기는 노애드시스템 (5:5 타이브레이크), 본선경기는 원듀스 노애드시스템 (6:6 타이브레이크)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07 KATO 랭킹 2그룹 대회도 병행해 개최하며 오는 22일에는 별도로 전북 테니스 동호인만이 참가하는 신인부 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성광문 군산시테니스협회장은 “테니스는 최근 주 5일 근무제 이후 저변인구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며 “군산을 방문한 테니스 동호인들이 편안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