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초등학교(교장 최금식) 야구부(지도감독 오순택) 실내연습장 준공식이 13일 현지에서 문원익 교육장과 한경봉(시의원) 운영위원장,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준공식은 2005년 4월 창단한 신풍초 야구부가 그동안 실내연습장이 없어 훈련에 어려움을 겪어오다 지난해 총 사업비 7천여만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자리에서 최금식 교장은 “무엇보다 실내연습장 준공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준 문원익 교육장께 감사함을 전한다”며 “야구부 선수단은 좋은 환경이 마련된만큼 제2의 박찬호, 이승엽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원익 교육장은 “올해로 창단 2년째를 맞는 신풍초 야구부는 그동안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 왔다”며 “앞으로도 더욱 훈련에만 전념해 우리나라를 나아가 전세계를 호령하는 훌륭한 야구선수로 성장해 달라”고 말했다.
현재 신풍초 야구부는 3,4,5학년을 주축으로 20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8일 제37회 전국회장기 야구선수권대회 전라북도 대표로 출전을 앞두고 있다.
한편 신풍초등학교 야구부는 전라북도협회장기 2년 연속 챔피언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