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산악연맹(회장 김성수)이 지난 22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열리는 (사)대한산악연맹(회장 이인정) 2014년 신년인사회에서 6개 개인 및 단체에 대한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여받는 기쁨을 누렸다.
전북산악연맹은 지난해 김성수 회장 취임 이래 235개 산악단체와 17,000 회원을 가진 거대한 조직으로 성장시키는 동시에 가장 모범적인 조직 관리와 도민과 함께하는 산악활동과 山을 통한 감동과 행복시대를 열어가는 사업 등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최우수산악단체로 선정된 것.
이날 행사에서는 6명의 우수 산악인과 우수 산악단체가 감사패와 공로패를 휩쓰는 등 전북산악연맹의 위상을 드높였다.
감사패를 받은 고병수 고문은 사회적 배려대상자인 다문화가족 및 장애우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의 멘토 역할에 솔선수범하였으며, 자연보호운동과 숲길체험 안내 등을 자발적∙ 체계적으로 실천하는 범시민운동으로 승화시켰다.
또한 우수산악인으로는 목진섭 부회장과 차경석 부회장, 국승욱 부회장이 선정돼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특히 목진섭 부회장은 세계 산악인들의 표상인 故 고미영 대장을 기리기 위해 ‘제4회 고미영컵 전국청소년스포츠클라이밍 대회’ 유치와 후원 등으로 스포츠클라이밍의 저변확산에 기여한 동시에 산악환경 오염 미연방지를 위한 3대 클린운동에 최선을 경주하고, 전북연맹 발전과 새만금산악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차경석 부회장은 전북산악연맹과 14개 시∙군연맹 카페활성화, 전북명산 순례와 문화유적답사, 노인 돌보미와 은빛실버산행, 새만금과 고군산군도 환경정화활동에 기여했다.
또한 국승욱 부회장은 도민 산악사고 미연방지와 건전한 산악문화조성, 사람.자연. 환경이 서로 조화하는 생태복원운동, 호남지역의 명산과 문화유적, 볼거리, 먹을거리 등을 인터넷에 소개하여 산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우수산악단체로는 군산시산악연맹 서해산악회(회장 고홍식)와 전주시산악연맹(회장 신상선) 등 2개 단체가 선정됐다.
서해산악회 고홍식 회장은 전북연맹 부회장을 겸직하면서, 군산시민과 회원들의 안전산행을 위한 등산교실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최신의 등산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산악단련 단체들과 공동으로 군산지역 도시 숲 가꾸기 사업과 산불예방, 산지정화활동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성수 전북산악연맹 회장, 김정길 전북산악연맹 부회장, 신이섭 군산시산악연맹 회장, 이덕우 군산시산악연맹 고문, 임성택 군산시산악연맹 상임부회장 등 군산을 비롯 전북산악연맹 임원들이 참석해 축하를 건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