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내년 1월1일부터 직영체제로 운영되는 군산의료원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20일자로 공무원 4명(4급 1, 5급 1, 6급 1, 7급 1)을 파견했다.

 이번에 파견된 공무원들은 보건직으로 의료원 관련 행정업무를 직접 수행한 담당자들이며 군산의료원 직영체제에 따른 경영정상화 정착에 노력할 계획이다.

 이들 공무원들은 직영체제에 따른 의료공백 방지대책을 강구해 군산시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그동안 민간위탁에 따른 의료원 재산 인수∙인계, 의료원 경영개선 및 의료서비스 질 개선 방안 등을 검토해왔다.

 또한 의료원 이용자 및 입원환자 불안감 해소에 따른 진료 및 치료 불편 최소화 등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군산의료원을 직영체제로 전환되는 시점에 군산시민들과 군산의료원 임∙직원들이 의료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직영에 따른 경영정상화가 조속히 정착되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